WBD-파라마운트 1,110억 달러 합병 후폭풍…언론자유 단체 'Larry Ellison, 백악관에 CNN 앵커 해고 약속' 폭로·캘리 의원 33명 AG에 반독점 조사 압박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1,110억 달러 합병이 4월 23일 주주 가결로 확정된 가운데, 5월 8일 미국 언론자유 단체들이 라이선스 승인 과정에서 정치적 거래 의혹을 제기하면서 합병 후폭풍이 본격화되고 있다. Reporters Without Borders·Free Press 등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주식을 보유한 언론자유 단체 연합은 회사 측에 내부 장부 열람을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하며, 데이비드 엘리슨과 그의 부친 래리 엘리슨(오라클 회장)이 백악관에 'CBS playbook을 CNN에도 적용하겠다'고 약속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CBS playbook'은 파라마운트가 CBS '60 Minutes' 등 보도 프로그램에 보수 성향 편집을 강요한 사례를 가리키며, 트럼프가 비판하는 CNN 앵커·평론가들을 합병 승인 후 전면 교체하겠다는 약속이라는 것이 단체들의 주장이다. 같은 날(5/8) 캘리포니아 주 로라 프리드먼 의원 등 민주당 의원 34명은 캘리포니아 주 법무장관 롭 본타에게 합병이 캘리포니아 노동자·소비자에 끼칠 반독점 피해를 면밀히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합병 후 통합 회사는 790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게 되어 대규모 비용 절감 압박이 불가피하며, 이는 캘리포니아 미디어·콘텐츠 일자리에 직접적 타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다. 한편 ABC·Disney가 별건으로 5월 8일 FCC를 상대로 The View 표적 조사가 자유언론 침해라며 정면 반격하면서, 트럼프 2기의 미디어 통제 시도와 글로벌 미디어 합병의 정치적 거래 의혹이 동시에 미국 미디어 산업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 5/8 언론자유 단체 연합, 'Larry Ellison이 백악관에 CBS playbook을 CNN에 적용·트럼프 비판 앵커 해고를 약속' 의혹 폭로
- 5/8 캘리 의원 34명, 본타 AG에 반독점·노동·소비자 피해 조사 촉구 — 합병 후 부채 790억$, 비용 절감 압박 가시화
- 동일 시점 ABC/Disney FCC The View 표적 조사 정면 반격으로 미국 미디어 자유언론·합병 거래 동시 정치 이슈화